“아직 부족함이 많은 사제이지만 온 몸과 마음으로 주님의 길을 쫓아가겠습니다.”
지난 12월 27일 서품된 부산교구 새 사제 9명과 원로 사제들의 만남이 12월 29일 남천성당에서 마련됐다.
부산교구 성소국(국장 김원석 신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만남은 성소국장 김원석 신부의 사회로 ▲시작기도 ▲새 사제 소개 ▲왕영수 신부 덕담 ▲새 사제 축복 ▲식사와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교구장 황철수 주교와 총대리 손삼석 주교가 참석한 이날 만남의 자리에서 새 사제들은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원로 사제를 대표해 왕영수 신부는 “시련이 오더라도 주님께 의지하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제가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기도생활을 소홀히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새 사제 대표 박채민 신부는 “원로 신부님들께서 오랜 사제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혜를 나누어주셨다”면서 “오늘 모든 원로신부님들을 다 뵙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자주 찾아뵙고 고민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교구는 새 사제들이 서품 후 원로 사제들을 찾아 인사 하는 전통이 이어져 수년 전부터는 성소국 주관으로 새 사제와 원로 사제들이 한 자리에 모여 덕담과 축복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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