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세덕 신부)는 12월 20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3층 강당에서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를 주제로 2014년 북한이탈주민 성탄제를 개최했다.
각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쉼터 및 지역에서 생활하는 북한이탈주민 140여 명이 참석한 올해 성탄제는 성탄 의미를 되새기고 종교적 사랑을 나눔으로써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계기를 부여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성탄제는 조성하 신부(도미니코수도회 통일사목 담당) 주례 미사에 이어 가톨릭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치어리더 댄스 공연, 대월 아카데미팀의 난타 공연, 단체 레크리에이션, 음식 나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성하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예수님은 이 땅에 구원자, 구세주로 오셨기 때문에 세상 모든 이들이 성탄을 기쁘게 맞이한다”며 “북한이탈주민 여러분들이 성탄을 맞아 예수님을 조금 더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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