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진 그리스도교 형제들이 한 뜻을 모아 이웃들을 위로하고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알리는 음악회가 마련됐다.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는 2014년 12월 18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2014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를 열었다. ‘위로’를 주제로 한 이날 음악회는 특히 세월호 유가족들과 쌍용차 노동자들, 군인,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이 온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음악회 무대는 샬롬소년소녀합창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필리핀, 몽골, 인도네시아 출신 회원들로 구성된 문화예술단체 ‘몽땅’과 소프라노와 테너, 한국무용가 등이 펼친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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