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과 의정부교구 이기헌 주교는 2015년 새해를 맞아 신년메시지를 발표했다.
염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과 행동을 따라서 우리 주변의 고통 받고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주고, 또 그들을 위해서 따뜻하게 위로하고 기도해 주며 그들과 함께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했다. 또 “진정한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가 아니라 주님께서 선물로 주시며 주님과 함께하는 평화”(요한 14,27)라며 온 세상에 주님의 평화가 흘러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했다. 특히 “가정생활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에게 성가정의 거룩한 선물이 내리기를 기원한다”면서 올 한해 모든 가정에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이 내리기를 기도했다.
이기헌 주교도 신년메시지를 통해 “올해 우리 교회의 화두는 ‘평화’가 되어야 마땅하다”며 남과 북의 얼어붙은 관계가 개선되길 염원했다.
특히 이 주교는 “우리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큰 정점으로 삼아 모든 종류의 화해와 평화의 실현을 위해 성실히 살아가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화해와 평화를 위한 기도를 끊이지 않게 바치자”고 당부했다. 또한 “우리 스스로 자신 안에 평화를 간직하고, 가정과 공동체,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화해와 평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헌신하는 사람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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