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종교를 지닌 이주민들이 한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온 의정부교구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이상민 신부)가 12월 12일 오후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5회 종교자유인권상’을 수상했다.
인권연대 종교자유인권상 심사위원회는 “지역 이주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의정부교구 이주사목위원회의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상을 받은 이상민 신부는 “지난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여준 형제애와 연대의 정신을 더욱 널리 펼쳐나가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이들과의 연대를 통해 사랑의 지평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의정부교구 이주사목위원회는 경기북부 지역에 널리 퍼져있는 영세 공장·농촌지역의 이주노동자들과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해 의정부, 파주, 구리 등에 이주민센터를 마련하고 각종 상담활동을 비롯, 한글교육, 자매결연, 의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주민들에게 힘이 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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