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른마음바른문화운동본부, 꿈나무마을 청소년 성탄축제

 ▲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 관내에서 열린 ‘꿈나무마을 중·고생들을 위한 성탄축제’ 중 가톨릭알코올사목센터 실장 김지연 박사가 알코올 중독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한국바른마음바른문화운동본부(이사장 허근 신부)는 12월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 관내에서 ‘꿈나무마을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성탄축제’를 열었다.

꿈나무마을 중·고등학생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가톨릭알코올사목센터 실장 김지연 박사의 ‘알코올 중독’ 강연과 청소년문화공간 JU역촌동 김정식 센터장의 ‘인터넷, 게임중독’ 강연 ▲2부 피아니스트 윤병화의 ‘베토벤 소나타 3번 Op.2 1악장’ 등 연주 ▲3부 기념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유경촌 주교(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는 “우리를 해방하러 오시는 예수님을 통해 인터넷이나 게임 등의 속박에서 자유로워지기를 청하자”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지인(율리타·중1)군은 “강의를 통해 알코올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며 “알코올 중독의 폐해를 생각하며 성탄시기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사)한국바른마음바른문화운동본부는 중독으로 인한 폐해와 잘못된 문화를 바로잡는 문화활동을 통해 바른 마음과 바른 문화를 만들고자 지난 2010년 12월 창립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