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새생명지원센터, 첫 ‘미혼남녀 청춘캠프’ 열어

“올바른 ‘혼인·생명’ 인식 함께 나눠요”

 ▲ 12월 13~14일 열린 새생명지원센터 미혼남녀 청춘캠프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새생명지원센터 제공)

청주교구 새생명지원센터(센터장 이준연 신부)는 12월 13~14일 1박2일간 충청북도 자연학습원에서 제1회 ‘미혼남녀 청춘캠프’를 진행했다.

충청북도와 청주교구가 공동 주최하고 새생명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다양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혼인 전 준비교육 및 조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혼인에 대해 자연스럽게 다가가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충북 내 미혼 남녀 80여 명은 조별 체험 프로그램과 취미 활동 프로그램 등 친교의 장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진 후 현재 청춘들이 생각하는 이성관과 혼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새생명지원센터장 이준연 신부는 “이번 캠프는 바쁜 사회생활로 말미암아 타인과의 교류가 부족한 젊은이들에게 만남의 장을 제시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행복한 결혼과 생명존중문화를 위한 부부사랑과 행복한 가정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임을 가져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청북도와 새생명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젊은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사랑에 대한 인식과 행복한 가정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