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선교수녀회가 운영하는 ‘온정의 집’(원장 조 셀리아 수녀)은 12월 6일 오후 3시 인천시 서구 봉화로 69번길 23 현지에서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새 건물 준공 축복식 미사를 봉헌했다.
축복식은 이학노 몬시뇰(인천성모병원장), 김흥주 몬시뇰(인천가톨릭대학교 총장), 정윤화 신부(교구 관리국장) 등 사제단이 공동집전했으며 온정의 집 은인과 후원자 등 300여 명이 참례했다.
1990년 6월 인천 석남동에서 시작한 노인 복지시설 온정의 집은 20여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건물 노후화로 인한 재건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온정의 집은 인천교구와 협의를 거쳐 인근에 오류동본당이 있고 교통이 편리한 현 부지를 지난해 9월 매입해 건축에 들어가 이날 축복식을 갖게 됐다. 새 건물은 대지면적 1851㎡(561평)에 단층 구조로 성당과 사무실, 세탁실,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기산 주교는 축복식 격려사에서 “에어컨과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근검한 생활을 하는 사랑의 선교수녀회 수녀님들을 우리가 배워야 한다”며 “온정의 집을 찾는 이들이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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