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 이하 생명위)는 11월 24일 서울 길음동본당 소성당에서 자연출산조절 교육 기초과정 제1기 수료미사를 봉헌했다.
위원회는 이날 미사 중 총 37명의 수료생들에게 생명위 부위원장 조규만 주교 명의의 수료장을 전달했다.
또한 생명위는 이날 수료식에 이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매월 1회, 자연출산조절 교육 봉사자 양성을 위한 심화과정 준비모임도 마련한다.
생명위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정문제들을 극복하고 성가정을 이루는 생활 프로그램의 하나로 ‘자연출산조절’(NFP, Natural Fertility Planning)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봉사자 양성 과정을 진행해왔다. 이 양성 과정은 기존 예비부부 혼인교육에서조차 축소됐던 자연출산조절 교육을 각 본당 및 교구 사목 안에서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사목적 배려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특히 양성 과정은 교회 가르침을 체득하는 영성시간뿐 아니라 가임력의 특성과 임신을 하기 위한 규칙 등을 구체적으로 알아가는 실천 강의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자연출산조절’은 건강한 생식력을 지키는 방법의 하나로, 몸에 대해 올바로 알고 몸을 통해 실현되는 성과 사랑, 혼인의 본래 목적을 이해하는데 큰 힘이 된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