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양극화와 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난한 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사회사도직연구소(소장 오용석)가 11월 27일 오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복음의 기쁨」에 비추어 본 한국 경제의 실상과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연 제7회 평사연 포럼에서 나왔다.
발표자로 나선 김창남(바오로) 동아대학교 명예교수는 이날 포럼에서 “비정규직 등을 포함한 불완전 취업자와 실업자의 증가라는 고용불안정”에서 사회 갈등의 원인을 찾고 “자본과 노동 사이의 대립을 극복할 경제체제를 시급히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평협이 화합적인 노사관계를 실현하도록 권고하고 중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 김 교수는 “각종 정부정책에 대한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권고와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을 돕기 위한 각종 사업의 전개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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