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최초로 ‘영성독서 지도사’가 탄생했다.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유경촌 주교)와 가톨릭신문사(사장 이기수 신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가톨릭독서아카데미(회장 김정동, 지도 김민수 신부)가 주관하는 제1기 영성독서 지도사 자격증 수여식이 11월 18일 오후 7시30분 서울 명동성당 범우관 7층에서 열렸다.
마지막 강의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영성독서 지도사 자격증을 받은 24명은 일반독서 지도사, 인문독서 지도사, 영성독서 지도사 과정 등 총 3단계 24주 강의를 모두 이수하고 실습에 해당하는 보고서(교안)를 제출해 심사를 통과했다. 이들은 앞으로 성당 내 도서관 및 북카페 책임자나 독서 모임과 동아리 지도자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자격증 수여식 전 마지막 강의를 맡은 김민수 신부는 “영성독서 지도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면서 신자들 사이에 독서사목에 대한 열망이 무척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영성독서 지도사들은 가톨릭의 보화인 영성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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