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서강대와 예수회 한국관구는 19~21일 서울 신수동 서강대 캠퍼스 일대에서 ‘서강 예수회 주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 시대에 직면한 새로운 도전들 앞에서 ‘서강 혼’으로 불린 서강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예수회의 역사와 영웅들’ 기념전, 오프닝 미사, 도전 골든벨, 바자, 특강, ‘서강의 심장을 찾아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 저녁 서강대 체육관에서 열린 도전 골든벨에는 80여 명의 학생이 참가, 예수회 및 서강대 관련 문제를 풀었다.
‘나의 예수회적 가치’를 주제로 특강을 한 조현철 신부는 “남을 위한 삶을 통해 자기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서강 교육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서강 예수회 주간을 마무리하는 ‘서강의 심장을 찾아서’가 진행됐다. 1부는 서강대 교직원들의 네팔 현장 체험 기록 다큐멘터리 ‘개념이 아닌 접촉으로’가 상영됐으며, 2부에는 예수회 한국관구장 정제천 신부가 ‘교황 프란치스코가 남긴 메시지’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정 신부는 이 자리에서 “가난한 사람을 위한 교회에서 더 나아가 ‘가난한 사람들에게서 배우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주신 메시지다”라며 “가난한 사람과의 연대의식, 희생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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