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 청소년국(국장 성호영 신부)은 11월 15일 원주 진광고 체육관에서 3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청소년 축제 ‘하울이제’를 개최했다.
경합 대신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며 하느님을 찬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날 축제는 ▲원주교구 순교복자 3위 전시 관람 ▲원주교구 순교복자 3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 ▲생활성가 축제 ▲파견미사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축제에서는 원주 강원감영에서 순교한 김강이(시몬)·최해성(요한)·최(비르지타) 복자 3위에 대한 전시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순교복자 3위를 주제로 한 UCC 제작·캘리그라피·초상화 그리기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활동을 통해 순교복자 3위에 대해 숙고하고 체험한 청소년들은 순교자의 후예로서 살아갈 다짐을 소이캔들에 담아 파견미사 때 봉헌했다.
순교복자들의 어록을 캘리그라피로 작성한 윤형도(아타나시오·중2·학성동본당)군은 “순교자들의 마음을 조금 알게 됐다”며 “항상 내가 순교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하느님과 함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동(요셉·중3·황지본당)군은 “깊은 신앙심을 지녔던 순교자들이 존경스럽다”며 “앞으로 주일미사에 빠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성호영 신부는 행사에 앞서 “여러분 안에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느끼길 바란다”며 “순교복자처럼 살기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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