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유경촌 주교)는 11월 10일 제24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작은 ▲방송부문 KBS 파노라마 ‘블루베일의 시간’ 이호경 프로듀서 ▲신문부문 매일경제신문 ‘메디컬 원아시아’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출판부문 「그 섬, 파고다」 아시아경제신문 김동선·주상돈·김민영·김보경·백소아 기자 ▲영화부문 ‘두근두근 내 인생’ 이재용 감독 ▲인터넷부문 ‘바오로딸 콘텐츠’ 성바오로딸수도회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2일 오후 6시 한국언론진흥재단(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작과 심사평.
방송부문- KBS 파노라마 ‘블루베일의 시간’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수도자들이 평생의 헌신을 통해 체득한 삶과 죽음의 지혜를 시청자들에게 전한 다큐멘터리다. 제작팀은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와 한국·동양 최초 호스피스 시설인 갈바리의원을 장기간 밀착 취재, 20명의 마지막 시간을 기록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자세를 생각하게 했다.
신문부문- 매일경제신문 ‘메디컬 원아시아’
‘메디컬 원아시아’는 한국의 주요 대학(종합) 병원들과 손잡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오지를 찾아 가난하고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의료 봉사활동으로, 2011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지난 4년 동안 아시아 12개국을 찾아 약 2만 명을 무료로 치료해 줬다.
출판부문- 「그 섬, 파고다」
「그 섬, 파고다」는 대한민국 노인 문제 현주소를 종로 파고다(탑골)공원을 통해 들여다 본 기획기사를 토대로 만든 책이다. 노인이라는 소외계층에 보다 진정성 있게 접근하려 했던 한국 언론 최초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노인의 열악한 환경에 한숨짓고, 아버지·할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영화부문- ‘두근두근 내 인생’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선천성 조로증으로 인해 80살의 신체나이를 갖게 된 16살 소년과 서른셋의 나이를 맞은 어린 부모. 영화는 하루가 소중한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뭉클하면서도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인터넷부문- ‘바오로딸 콘텐츠’
성바오로딸수도회는 2013년 8월, ‘새로운 복음화’를 지향하는 교회와 함께 사이버 세계 안에서 나눔과 소통을 확산시키고자 ‘바오로딸 콘텐츠’를 개설, 다양한 콘텐츠(이미지, 포토, 동영상, 플래시 게임, 강론, 기도문)를 공유하고 있다. 또 재능기부자의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등용문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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