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대 복음화연구소, ‘전례·교리교육’ 학술발표회

인천가톨릭대학교(총장 김흥주 몬시뇰) 복음화연구소(소장 김기태 신부)는 11월 8일 오전 강화도 신학대학 대강당에서 ‘전례와 교리교육’을 주제로 제18회 학술연구발표회를 열었다.

김상인 신부(인천가대 교수)는 제1발표 ‘어린이 전례교육-「어린이 미사 지침」을 중심으로’를 맡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노력으로부터 출발한 전례 개혁은 그 의지가 어린이 미사에서도 여지없이 나타났다”며 “「어린이 미사 지침」을 분석해 보면 전례의 소통적인 특성을 깨달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어린이 전례 교육의 중요한 열쇠”라고 말했다. 김 신부는 어린이들이 전례 안에서 만나게 되는 ‘전례적 표지, 상징과의 대화’가 가능할 때 전례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2발표 ‘전례와 신비교육-신비교육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요소들’에서 김혜종 신부(춘천교구 철원본당 주임)는 현행 「어른 입교 예식서」에 드러난 신비 교육의 주요 요소를 신비 교육의 ‘교리 교육적-사목적 측면’과 ‘전례적-신학적 측면’으로 구분해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