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유아교육기관’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성교육을 중점적으로 시행하는 부분에서 만족도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유아교육분과위원회(회장 하인자 수녀, 이하 장상연 유아분과)가 발표한 ‘가톨릭 유아교육기관 현황 분석’ 논문을 통해 발표됐다.
장상연 유아분과는 지난해 10~12월 전국 장상연 소속 가톨릭 유아교육기관에 다니고 있는 유아들 부모 10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부모 91.7%가 “가톨릭 유아교육기관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가톨릭 유아교육기관이 2012년 11월 315개에서 2014년 4월 303개로 줄어든 상황이지만, 여전히 부모들은 신뢰할 만한 양질의 기관을 찾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며 가톨릭 유아교육기관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자녀가 가톨릭 유아교육 기관에 다니는 것이 인성 및 종교 생활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학부모들은 ‘매우 그렇다’ 34.59%, ‘그렇다’ 55.67%로 응답했다.
이같은 내용은 가톨릭 유아교육기관이 인성교육에 매진해 온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가톨릭 유아교육기관의 인성 및 종교생활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단순히 인지영역뿐 아니라 인성까지 포함, 자녀의 균형교육을 선호한다는 점을 입증한다고 할 수 있다.
‘자녀가 가톨릭 유아교육기관에 다니는 것이 부모의 종교생활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가톨릭 신자의 25.73%가 ‘매우 그렇다’, 44.5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가톨릭 유아교육기관을 주변 지인의 자녀에게 추천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27.56%가 ‘매우 그렇다’, 61.59%가 ‘그렇다’로 답했다.
유아교육분과위원회 회장 하인자 수녀는 “학부모들이 자녀들 성장 교육의 중요 부분을 ‘바른 인격을 가진 아이’에 두고 있음이 드러났다”며 “학부모들의 바람을 충족시키는 교육으로 인성 계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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