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천으로 명랑한 사회 만드는 ‘당신이 최고야!’”
마산교구 진주 신안동본당(주임 최봉원 신부)이 배려와 칭찬으로 밝은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엄지운동’에 나섰다.
‘엄지운동’은 이웃을 배려하고 칭찬받을 일을 한 사람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당신이 최고야!’라고 말하는 캠페인이다. 감사의 표현은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아 소통할 수 있고, 명랑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본당의 설명.
신안동본당은 지난 10월 26일 교중미사 후 성전에서 엄지운동 발대식을 마련했다. 개회 선언을 필두로 실천사항 낭독, 로고송 제창, 스티커 배부 및 부착, 엄지운동 홍보 시가행진이 이어졌다.
이날 시가행진에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자신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신안동본당 공동체에게 시민들은 미소와 감사의 인사로 화답했고 차량에 ‘당신이 최고야!’ 스티커를 부착하기도 했다.
본당은 엄지운동 실천사항으로 가정생활, 사회생활, 교회생활에 맞는 각각 6개의 항목을 만들어 동참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최봉원 신부는 “이 운동으로 이웃들과 교감하는 삶을 영위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단순히 성당에서만 실천하는 운동이 아니라 생활 안에서 지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사회운동으로 발전하도록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