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 용소막본당(주임 김현수 신부)은 18일 대성전에서 교구장 김지석 주교 주례로 성전복원 완공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6호로 지정된 용소막성당은 풍수원성당과 원주성당에 이어 강원도에서 세 번째로 지어진 유서 깊은 성당이지만, 노화에 따른 퇴색과 벽체의 균열, 동판지붕의 누수 등으로 신자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다행히 지난 2013년 5월 강원도와 원주시의 예산지원이 확정돼 지반 보강공사, 지붕교체, 벽돌교체 등이 진행됐다. 신자들도 건축봉헌금을 마련해 출입문 제작, 조명 교체 등 자체공사를 실시했다.
용소막성당 복원에 힘써온 손용환 신부는 “100여 년 전 신앙선조들이 벽돌을 조달해 스스로 이 성당을 지은 것처럼, 우리도 기도와 정성으로 이 성당을 아름답게 꾸미겠다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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