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으로 천주교에 대한 인식과 호응이 그 어느 때보다도 급격히 좋아진 시기를 맞아 제주교구에서는 10월 19일 교중미사 중 예비신자 동시 환영식을 개최했다.
일부 본당에서는 자체 일정 때문에 다른 날에 환영식을 계획하고 있지만 대부분 본당이 이날 동시에 환영식을 마련했다.
교구에서는 대대적인 신자 배가 운동을 위해 ‘전교를 위한 기도문’, ‘예비신자 봉헌서’, ‘현수막’을 각 본당에 보냈고, 전교 팜플렛 ‘행복하세요?’와 전교소책자 ‘천주교에 초대합니다’도 본당별로 신청을 받아 배부하였다.
특히 9월 28일에는 차동엽 신부(인천교구 미래사목연구소장)를 초청해 특별교육을 중앙주교좌성당에서 실시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주제로 열린 특별 교육에는 각 본당 총회장, 사목평의회 임원, 구역반장, 레지오 단원, 함께하는 여정 봉사자 등이 참가했다.
또한 각 본당별로 가두선교와 선교특강을 실시하여 전교운동 재무장을 위한 준비 작업을 착실히 하였고 미사 전후에 전교를 위한 기도와 묵주기도를 바치며 신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고병수 신부(교구 복음화실장) 는 “교구 신자의 10%인 7000명을 입교시킨다는 목표로 각 본당에 입교자 수를 할당했으며 가두선교를 통해 봉헌서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교구는 ‘제주선교 100주년’(1999년)을 기념하여 1998년 5월 17일 21개 본당에서 예비신자 동시 환영식을 열어 3172명이 입교한 바 있다.
2013년 12월 현재 제주교구 신자수는 27개 본당에 7만 1845명이고 복음화율은 11.8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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