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박문여자고등학교(교장 김현숙 수녀)는 15일 오후 4시 인천 송도동 박문중학교 강당에서 ‘2015 박문여고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교육과정 설명회는 2015년 3월 송도 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있는 박문여고의 ‘미래를 위한 선택형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로 송도지역 중학교 3학년생 학부모와 중3 담당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학교 설립자 고 장석우 선생의 손자 장동현(마티아·70)씨와 박문중·여고 동창회장 장복순(엘리사벳) 전 박문여중 교장 등도 참석했다.
김현숙 교장 수녀는 인사말에서 “박문여고는 1940년 설립될 때부터 미래를 준비한 ‘오래된 미래’이자 먼 훗날에도 오늘의 박문 교육이 기억될 ‘미래의 기억’”이라며 “박문여고는 가톨릭 교육이념에 따라 인간 개개인을 존중하고 생명과 세상을 사랑하는 교육철학을 사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경숙(미카엘라) 교감이 ‘달라지는 대입전형과 박문 선택형 교육과정을 통한 준비’를 주제로 1시간 동안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후에는 박문여고의 선택형 교육과정(국제관계학반, 의생명반, 인문사회반, 자연이공반, 중국어집중반)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 간의 개별 상담이 이뤄졌다.
박문여고에 장학금을 기증해 온 장동현씨는 “오랜 진통 끝에 송도로 이전하는 박문여고는 제2창학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학교 설립자의 손자로서 기쁜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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