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수도회(관구장 강수근 신부, 이하 예수 고난회)는 한국 진출 50주년을 맞아 창립자 십자가의 성 바오로 축일인 19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일곡동에 위치한 예수 고난회 명상의 집에서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전임교구장 최창무 대주교, 총대리 옥현진 주교, 각 관구의 대표 신부들과 한국 관구 동반자 등 300여 명이 참례했다.
1962년 광주대교구장 현 하롤드 헨리 대주교의 요청으로 한국 진출을 계획한 예수 고난회는 1964년부터 선교사를 파견해, 한국에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운동’(MBW)과 꾸르실료를 소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피정 센터인 광주 화정동 피정센터를 건립했다. 1971년 지부 승격, 1974년 첫 한국인 서원자 탄생 이후 발전을 거듭하며 국악 성가 사도직, 본당사목, 사회복지 사도직 등 다양한 사목을 실시했다. 2000년에 들어서는 중국에 선교사를 파견하기도 했고, 2002년에는 준관구에서 관구로 승격돼 ‘한국 순교자 관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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