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한국을 찾아 이 땅에 위로와 평화를 선물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간 중 교황의 감동적인 행보를 담은 사진이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대교구 홍보국(국장 허영엽 신부)은 31일까지 서울 명동 ‘1898명동성당’ 내에 위치한 ‘갤러리 1898’(구 평화화랑)에서 2014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사진전 ‘일어나 비추어라’를 연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위원회가 주최하고 가톨릭신문 등이 후원하는 사진전에서는 교황의 한국 방문 사진과 함께 방한기간 동안 교황이 전한 메시지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8월 18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교황이 서울대교구에 전달한 선물(124위 복자가 새겨진 동판 대형 메달)과 친필 메시지 및 서명도 선보인다. 교황은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기 전 이 메시지를 작성한 바 있다. 이때 교황이 앉았던 의자와 테이블도 그대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을 기획한 허영엽 신부는 “보도를 통해 접했던 교황님 방한 모습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요청이 교회 안에 많이 있어 사진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사진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교황께 받았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고, 화해와 용서의 정신을 마음에 담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교구 홍보국은 사진전에 이어 교황 방한 후속작업으로 화보집을 제작 중이다. 화보집은 교회 보관용으로 비매품이다. 10월 말 발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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