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 전교주일을 앞두고 담화를 발표했다.
교황은 이번 담화에서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기에 만민 선교는 여전히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교회는 그 본성상 선교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황은 “오늘날 세상의 가장 큰 위험은 온갖 극심한 소비주의와 더불어 개인주의적 불행”이라며 “이 때문에 더욱 인류는 그리스도께서 가져다주신 구원의 샘물을 길어 올리고, 예수님의 사랑에 더욱 더 사로잡히는 사람이 되어 복음의 기쁨을 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교황은 “복음의 기쁨은 그리스도와의 만남과 가난한 이들과의 나눔에서 생겨난다”며 “또한 기쁨이 있는 곳에서 그리스도를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열정과 갈망이, 곧 참다운 성소들이 솟아난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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