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바오로 6세(재위 1963~78)가 19일 교황청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시복된다.
바오로 6세 교황은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소집한 요한 23세 교황과 함께 가톨릭교회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이끈 주역으로서, 공의회 기간 중인 1963년에 교황으로 선출돼 1965년 공의회를 폐막까지 이끌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 로마 시각 10시30분,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3차 임시총회 폐막미사를 주례하며 바오로 6세 교황의 시복 예식을 거행한다.
교황 바오로 6세는 공의회 폐막 후 결의사항들을 충실하게 실행, 정교회 수장 아테나고라스 1세 총대주교와 만나 일치운동의 획을 그었고, 인도를 방문해 최초로 아시아를 방문한 교황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1965년에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를 제정했고, 1969년에는 한국 최초의 추기경인 김수환 추기경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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