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젊은이 성령쇄신봉사회(담당 박혁호 신부)가 9일 월남동성당에서 10주년을 맞아 감사 기도회 및 찬양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행사는 묵주기도, 10주년 기념 동영상, 찬양 기도회, 감사미사 순으로 진행됐다. 미사는 교구장 안명옥 주교 주례로 봉헌됐으며 황지현(아녜스·회원동본당),김민희(안나·반송본당), 박혜경(엘리사벳·완월동본당), 김은지(아녜스·진동본당) 등 10주년 근속 봉사자 4명에게 축복장이 전달됐다.
안명옥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지난 10년 동안 젊은이 여러분들은 멀리 계시고 추상적으로 계시는 것처럼 보이는 성령께서 참으로 가까이 계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거듭 확인하는 삶을 살아오셨다”면서 “교회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해 주신 성령쇄신 봉사자 그리고 가족 여러분께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와 각별한 열매를 풍부하게 받으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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