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젊은 사제들로 구성된 밴드 ‘더 로드’(대표 우직한 신부)가 젊은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화북본당(주임 임문철 신부)을 찾았다. 2012년 12월 동광본당에서의 공연 후 두 번째다.
‘더 로드’는 순교자 성월인 9월 29일 오후 7시30분 화북성당에서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 주제로 이야기 음악회를 열고, 본당 미사 강론 때 못다한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출연한 사제들은 연주가 끝날 때마다 차례로 나서 순교자 영성, 특히 지난 8월 16일 시복된 제주 첫 순교자 김기량 펠릭스베드로에 대한 이야기를 신자들에게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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