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11지구 청년연합회(회장 김용재, 담당 박상용 신부)는 27일 서울 개포동성당 대성전에서 ‘공동체 미사 및 성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청년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1지구 청년들을 비롯해 250여 명이 참석했다.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여라. 그분께서 네 마음이 청하는 바를 주시리라’(시편 37,4)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공동체 미사와 2부 성가 페스티벌로 나뉘어 진행됐다. 11지구 청년연합회는 경쟁의 부담을 주는 성가경연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청년들 모두가 함께 참여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6월부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1부 공동체 미사에서는 11지구 각 본당의 성가대·전례단장·대표 봉사자들로 구성된 연합성가대·연합전례부·연합성서모임이 미사전례를 도왔다. 2부 성가 페스티벌에서는 각 본당 성가대들의 곡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가 끝나자 청년들은 각 본당에서 발표한 악보를 서로 공유하기도 했다.
11지구 청년연합회담당 박상용 신부는 “공동체 미사와 성가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보여준 청년들의 열정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11지구 청년회장 김용재(프란치스코)씨는 “각 본당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줘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이 자리를 계기로 연합성가대·연합전례부·연합성서모임이 계속 유지되어 청년들이 그 안에서 서로 교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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