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가 교구 조직을 새롭게 개편했다. 교구는 19일 교구 조직을 1처 4국(사무처, 사목국, 청소년국, 관리국, 사회선교국)의 기존 체제에서 1처 6국(사무처, 복음화사목국, 청소년교육국, 청년사목국, 사회사목국, 사회복지국, 관리국)으로 개편하고 ‘복음화평의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개편된 조직은 청소년국을 ‘청소년교육국’과 ‘청년사목국’으로 세분화하고, 교정·경찰·병원사목 등 특수사목을 ‘사회사목국’으로 격상시켰다. 또 사목국을 ‘복음화사목국’으로, 사회선교국을 ‘사회복지국’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신설된 복음화평의회는 성직자와 평신도가 사목 쇄신을 위해 협의하는 기구다. 성직자와 평신도가 사목 쇄신에 관해 지속적으로 폭넓은 의견을 나누게 될 복음화평의회는 산하에 신앙사목위원회, 사회사목위원회, 청소년사목위원회를 두고 구체적인 사안을 다루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교구 설정 50주년 준비위원회가 제2차 바티칸공의회 정신에 따라 교구 사목을 성찰하고 앞으로 집중할 사목에 초점을 두고 논의, 검토한 끝에 준비한 내용이다. 올해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은 교구는 조직개편을 발판으로 교구 사목을 쇄신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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