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인준 국제 가톨릭단체 우눔옴네스(Unum Omnes) 이사진이 20~27일 회원국인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의 가장 큰 목적은 2009년 정식회원으로 가입한 한국교회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우눔옴네스 이사진은 8일 간의 방문 기간 동안 한국 우눔옴네스가 마련한 일정을 소화했다. 22일 장경선 교수(충남대)의 ‘가정 안에서 남성의 역할’ 주제 강연을 비롯해 ‘한국교회의 역사’(성기헌 신부), ‘한국교회의 활동’(한홍순 전 교황청 주재 한국대사), ‘한국교회의 사회사목 활동’(박동호 신부) 등 다양한 강연과 발표를 청강했다. 더불어 ‘서소문·동소문 별곡’전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명동성당, 한국민속촌, 경북궁, 청계천 등 한국교회와 사회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장소를 방문했다.
우눔옴네스는 24일 각 회원국 활동을 보고 받는 공식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서울대교구 총대리 조규만 주교가 주례한 미사를 봉헌했다.
이번 우눔옴네스 한국 방문에는 나일 케네디(Niall Kennedy) 회장과 빌리발트 스테이너(Willibald Steiner) 몬시뇰을 비롯, 이사진과 세계 여성단체연합(WUCWO) 임원 등 20여 명이 동행했다.
비오 12세 교황 권고로 1948년 설립된 우눔옴네스는 전 세계 평신도 단체 활성화와 각 단체 교류 및 활동 공유를 지원하고 있다. 재 전세계 48개국 가톨릭 평신도 단체가 가입돼 있으며, 회원은 500만 명으로 추정된다.
우눔옴네스는 또한 UN 옵서버 자격의 NGO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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