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학운동본당(주임 안호석 신부)은 21일 오전 10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4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을 축제주간으로 보낸 학운동본당은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루카 10,37) 주제 아래 사진 전시회, 본당 역사 듣기, 어르신 위로 잔치, 헌혈운동, 기념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특히 16일 어르신 위로 잔치에는 인근 주민 200여 명이 초청돼 즐거운 한 때를 보냈으며, 17일 실시한 헌혈운동에도 많은 신자들이 참여해 사랑의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헌혈운동에 함께한 최정민(프란치스코·58)씨는 “본당 설립 40주년 행사가 우리만의 잔치가 아닌 이웃 사랑 실천의 장으로 마련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한국 천주교 발전은 알게 모르게 신앙생활을 충실하게 실천해온 분들의 모범적인 삶 덕분”이라며 “학운동본당이 40년 동안 성장하는데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사랑 안에서 서로 배려·존중하는 삶 안에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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