툿찡 포교베네딕도수녀회 국제 원장 회의가 10월 1~23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서울수녀원 방문 일정에 이어 4일부터 대구수녀원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독일, 미국, 브라질, 케냐, 필리핀 등 18개국 수녀회 원장 25명이 참석해 국제수도공동체로서 역할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국제 원장 회의는 로마 총회에서 결정된 여러 사도직 방향들이 각 나라 수도회지역 현실에 맞게 실현되고 있는지 평가하고 점검하는 자리이다. 지난 2012년 로마 총회 후 2018년 다음 총회를 앞두고 한국에서 열리는 것.
유일한 분단국인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북한선교도 하나의 주제로 다뤄진다.
현재 툿찡 포교베네딕도수녀회 전체 회원은 1350여 명, 서울·대구수녀원에 500여 명 수도자가 공동체 이루고 베네딕도 영성을 전하고 있다. 한국이 차지하는 역할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대구수녀원 주관의 이번 회의에 각국 수도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수녀원 최순자(루멘) 원장 수녀는 “독일 모원에서 수도양성을 지원 받던 교회에서 이제는 유럽, 아프리카 등지로 영성을 나누는 ‘주는 교회’로 한국 수녀회 역할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 공동체의 젊고 활기찬 모습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