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센터장 손애경 수녀)가 1일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관한 ‘2014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기관상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센터는 지난 2010년 3월 설립 이후 교구 및 대사회적 협력망의 유기적 구축,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생명존중·자살예방 캠페인 전개, 자살예방활동가 교육, 심리지원 서비스 등의 사업을 통해 생명존엄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센터는 특히 가톨릭신문과 자살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쳐 한국 가톨릭교회 안에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크게 고취해왔으며, 전국 고등학교, 대학교, 본당 등지에서의 릴레이 캠페인에도 힘써 왔다. 또 센터는 지난 2013년 한일자살예방심포지엄을 열고 양국 간 자살예방사업의 발전적 전략을 논의하는 등 성과를 이뤘다.
센터장 손애경 수녀는 수상소감을 통해 “좀 더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센터의 특성을 살려 사업을 구체화시켜 나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향후 생명존중문화 고취와 자살예방사업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오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서울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자승 스님) 7대 종단 대표들이 참석해 보건복지부와 ‘자살예방을 위한 종교 협약식’을 체결하고, 자살예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7대 종단은 ▲생명은 그 자체로서 존엄하며 최우선의 가치로 존중되어야 한다 ▲자살은 어떤 이유로도 미화하거나 정당화하여서는 안 된다 등 ‘생명사랑 지키기 7대 선언’을 발표하고 함께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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