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산주교좌본당(주임 이상국 신부) 소속 두 쁘레시디움이 한꺼번에 주회합 3000차를 맞았다.
레지오마리애 ‘다윗의 탑’ 쁘레시디움(단장 박락돈)은 8월 13일 오전 10시, ‘샛별’ 쁘레시디움(단장 전미정)은 한 주 뒤인 22일 오전 10시10분 3000차 주 회합을 했다. 대구대교구 소속 쁘레시디움이 3000차를 맞이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계산본당은 이를 기념, 8월 15일 오전 11시 성모 승천 대축일 교중미사 중 축하식을 열어 전 신자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 ‘의덕의 거울’ 세나뚜스 하성호 지도신부와 류해석 단장 등 간부진도 함께해 교구 첫 3000차를 축하했다.
이상국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우리는 하느님의 사람으로서 제대로 살기 위해 항상 변화해야 하며, 변화를 거부하면 발전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두 쁘레시디움 단원들은 성모님 군사로 살 것을 결심했으며, 변화된 삶을 그대로 받아들였기에 경사스러운 자리를 맞이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하성호 신부는 축사에서 “단원들은 오늘처럼 뜻 깊은 날을 주님 섭리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하느님의 살아있는 표징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윗의 탑 쁘레시디움은 1957년 2월 4일 당시 계산본당 주임 고 최재선 주교(초대 부산교구장) 지도로 출발했다. ‘샛별’ 쁘레시디움은 그로부터 한 주 뒤인 11일 첫 회합을 가진 바 있다.
교구 첫 레지오마리애 팀은 같은 해 1월 3일 창단된 왜관본당 ‘종도의 모후’ 쁘레시디움이지만, 주회가 중단된 바 있어 다윗의 탑·샛별 쁘레시디움이 먼저 3000차 주 회합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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