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가 8월 30일 오후 1시와 7시 2차례에 걸쳐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을 그린 ‘사랑해 톤즈’ 뮤지컬 공연을 가졌다.
춘천교구가 주최하고 케이엘엔터테인먼트사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춘천교구 신자들을 대상으로 종교, 이념, 국적을 초월해 사랑의 나눔으로 주님의 삶을 실천한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을 통해 신앙인의 삶을 성찰해보고자 마련됐다.
공연을 관람한 박선희 (50·가타리나·춘천 효자동본당)씨는 “공연 내내 이태석 신부님의 삶이 가슴에 다가와 눈물흘리며 관람했다며, 신앙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객석을 메운 관람객들은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삶에 눈물을 흘리고 박수 갈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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