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대학교(총장 김흥주 몬시뇰) 조형예술대학(학장 강윤희 신부)은 7일 오후 4시30분 교내 리버스(RIVUS) 갤러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전 ‘그리고 주님께서 보시니 그것도 좋았다’ 개막식을 열었다.
교황 방한을 기념하고 현대 미술을 매개로 신자와 비신자 간 정서적 화합을 이루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17일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에는 교구장 최기산 주교, 김흥주 몬시뇰, 강윤희 신부 등 교구 사제단과 조형예술대학 재학생, 졸업생, 한국 가톨릭미술가협회 초대 작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에는 프로젝트 그룹 ‘강지’가 제작한 교황 방한 기념 특별작품(유화 520×160cm)과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과 고 김수환 추기경 등을 주제로 한 회화, 영상, 사진, 설치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 60여 점이 선보였다.
전시된 작품은 “가난에 맞서 싸우지 않는 사회에는 평화와 행복이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교황의 메시지를 시각언어 화법으로 접근, 해석해 가톨릭 영성과 관련된 평화와 화합, 종교적 신성에 대한 경외를 표현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최기산 주교는 개막식 축사에서 “교황님 방한을 준비하면서 이번 전시가 많은 이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고 교황님 방한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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