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 여원미디어 ‘도서기증’ 업무협약

병원 오는 어린이 책읽기 돕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과 어린이 그림동화 전문 출판사 여원미디어(주)(대표 김동휘)가 병원을 방문하는 환아들의 독서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양 기관은 7월 31일 병원 본관 6층 강의실에서 승기배 병원장과 김동휘 대표를 비롯해 병원 선천성질환센터 고현선 교수(산부인과), 신생아실 윤영아 교수(소아청소년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도서기증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원미디어(주)의 어린이 독서교육을 위한 사명감으로 시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Book Start 캠페인’의 일환으로, 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와 입원, 외래환아에게 무상으로 도서를 기증해 환아들의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승기배 병원장은 “병원에서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환아를 위해 유치부 과정부터 초중등부 과정까지 어린이학교를 운영 중인데 이들 환아들과 병원을 방문하는 환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동휘 대표는 “질 높은 독서하기 운동을 펼치고 싶어 사람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관이 어디일지 고민한 결과 서울성모병원이 적합한 기관이라고 판단해 MOU 체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