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가 세 번째 마련한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가톨릭출판사는 최근 최종 심사를 거쳐 각 부문 수상자들을 확정했다. 공모전 심사에는 서울대교구 홍보국장 허영엽 신부와 신달자 시인, 이창건 아동문학가가 나섰다.
올해 상은 일반 부문 최우수상 1명(상금 300만 원), 우수상 2명(상금 70만 원), 장려상 3명(상금 50만 원)에게 주어진다. 어린이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명(상금 50만 원), 우수상 3명(상금 20만 원), 장려상 5명(상금 10만 원)을 시상한다.
특히 이번 독후감 공모는 어린이 부문(초등학생 이하)은 올해 처음 일반 부문과 별도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일반 부문 최우수상은 전남 나주 벧엘교회 임용선 목사가 수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심사위원 신달자 시인은 최종 심사평에서 “독서 감상문은 모두 공유하며 그 책을 널리 알리는 일”이라며 “개신교 목사님이 가톨릭 신부님의 책에서 감동을 받고 쓴 글이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그의 글을 진심으로 공유하게 한다”고 전한다.
이창건 아동문학가도 “응모된 작품들을 읽으면서 나중에 어떤 나무보다 크게 자라는 작은 씨앗 겨자씨의 비유를 떠올렸다”며 “어린이다움과 사색의 깊이가 돋보인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톨릭출판사는 개개인이 책을 통해 신심을 다지고 신앙생활을 활성화하도록 돕는 노력의 하나로 지난 2012년부터 독후감 공모전을 열어왔다.
올해 공모는 지난 3월 5일부터 6월 29일, 2013년 한 해 동안 펴낸 신심서적 중 총 24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5시 서울 중림동 가톨릭출판사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 이어서는 가톨릭출판사 창사 128주년 기념행사도 마련된다.
※문의 02-6365-1856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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