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의 수석사제를 지낸 이탈리아 출신 프란체스코 마르치사노 추기경이 7월 27일 오전 10시 경 북부 이탈리아 우르베에서 향년 85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마르치사노 추기경의 장례미사는 7월 30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수석 추기경인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 주례로 봉헌됐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고별예식을 집전했다.
마르치사노 추기경은 초대 로마 지하교회의 유물들은 물론 미켈란젤로, 라파엘 등 거장들이 제작한 교황청 미술품의 ‘보호자’로 불렸던 것을 비롯해 교황청 내에서 예술품 관리 및 보존과 관련된 다수의 직책을 맡아 왔다.
마르치사노 추기경은 2002년 미국 가톨릭계 통신사 CNS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직무는 말로써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과 손이 신앙을 증거하기 위해 창조한 사물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