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윤석 신부, 이하 정평위)가 교구 최초로 평신도 사회교리 강사를 배출했다. 정평위가 처음 실시한 사회교리 강사과정은 평신도들이 각자의 능력을 발굴하고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사회교리를 전파해 나가는 소중한 장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정평위는 인천 경동 사회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2월 10일~3월 31일까지 1단계로 사회교리 총론과 본론에 대한 8강의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2단계로 4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수강생들이 강의를 시연할 주제를 정하고 교안을 제출해 훈련받도록 했다. 최종 3단계는 7월 12~13일 강화도 갑곶순교성지 내 세미나실에서 수강생들이 황창희 신부(인천가톨릭대학교) 등 심사진 앞에서 강의 시연 평가를 받고 파견미사를 봉헌했다.
황창희 신부는 심사평에서 “수강생들이 사회교리의 관찰, 판단, 실천 3가지 구성요소 중 관찰에는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였지만 판단 근거인 교회 문헌이나 교회의 가르침을 내면화 하는 작업은 아직 조금 부족하다”고 말했다.
인천교구 최초 평신도 사회교리 강사는 유정열(가리노·연희동본당), 감명희(도로테아·교구 환경사목부), 장유금(클레멘스·송현동본당), 연진홍(엘리스·교구 정평위), 송명자(안젤라·송현동본당), 심혜정(소화데레사·마전동본당)씨 등 6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각 본당의 부활·대림 피정, 견진성사 교리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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