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소리 우주생태교육학회(회장 조성자, 지도 정홍규 신부)는 21일 오후 4시 대구가톨릭대 하양캠퍼스 테크노관 301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몬테소리 교육철학의 중심인 ‘우주생태교육’ 개념이 유소년들의 실생활과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닦고자 창립된 몬테소리 우주생태교육학회는 보다 폭넓은 학문적 연구와 그에 따른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 몬테소리교육 총연합회(회장 조성자)와 (사)푸른평화(대표 정홍규 신부) 구성원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학회는 그간 기술적 측면이 부각돼온 국내 몬테소리 교육에 우주평화·우주영성 등의 중심개념이 보다 현장에 자리 잡도록 이론적 기반을 닦을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등 생태운동 실천의 뜻을 밝혔다.
푸른평화 대표 정홍규 신부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우주 생태·평화·영성 교육을 더 많이 강조할 수 있고, 생태영성을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교회적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쌀 개방 등으로 우리 밥상과 농촌이 위기에 놓인 이때, 어린이들부터 밥상교육과 농촌교육 등 생태교육을 현장에서 실천한다면 위기 극복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몬테소리’는 이탈리아의 교육학자 마리아 몬테소리(Maria Montessori, 1870~1952) 여사가 개발해 전 세계로 보급된 교육법으로, 국내에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유소년 교육현장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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