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수도회 한국분회(회장 이영애, 담당 박영식 신부)는 12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 성의회관에서 발기인모임을 갖고, 오는 10월 11~12일 창립총회 및 피정을 열기로 결정했다.
몰타수도회는 이날 임원과 이사회 구성을 하고, 향후 일정 및 활동 계획을 확정했다. 초대 회장에는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영애(글로리아) 변호사, 부회장에 김득남(라파엘)씨가 임명됐다. 분회 고문은 이덕선(마태오) 회장이 맡아, 로마 본부와 한국 분회의 연락 및 조정 대표를 담당한다.
이영애 초대회장은 “900년 역사를 가진 몰타수도회가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해 기쁘고, 수도회 정신에 따라 가난한 이들에게 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발기인모임 미사를 주례한 염수정 추기경은 “수도회원들이 전통적인 정신으로 무장해서 사회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1113년 파스칼 2세 교황에 의해 공식화된 몰타 수도회는 믿음의 수호, 이웃에의 도움을 영성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 세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인 영적 성숙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현재는 서울대교구에 한해 활동하며 점차 전국교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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