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전례·홍보 담당자들이 교황 방한 세부 일정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7일 입국했다.
실사단은 교황청 전례원 원장 귀도 마리니 몬시뇰을 비롯해 존 사이악 몬시뇰, 빈첸조 페로니 신부, 바티칸 공보처 직원 마테오 브루니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8~10일 서울 명동성당과 광화문, 대전 해미성지, 대전월드컵경기장, 청주 음성 꽃동네 등을 방문, 교황이 집전할 미사의 전례준비상황과 프레스 운용에 대해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의 강론은 교황의 메시지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미사 중에 순차 통역된다.
한편,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8월 18일 평화와 화해의 미사에 참석 대상을 확정 짓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타진 중에 있는 북한 신자들의 참석 여부는 8월 초 확정된다.
방한 준비위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한국전쟁 당시만 해도 북한 가톨릭 신자는 약 5만 명이었다”며 “이번 행사 때 10여 명의 신자가 참석하면 좋겠다는 뜻을 북한에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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