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의 자원봉사 단체인 비데스 어프로처(VIDES APPROCHER. 담당 김민선 수녀·살레시오수녀회)는 6월 28일 가톨릭회관에서 베트남 초등학생들에게 전달할 한글 그림책 60권을 베트남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비데스와 함께하는 세상을 잇는 그림 그리기’를 주제로 대학생과 청년회원 30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한글 그림책에 번역한 베트남어 설명을 붙이고 번역한 사람의 이름과 사진도 표시했다.
김민선 수녀(크리스티나·신성여중교사)는 “이렇게 번역한 그림책은 회원들의 자비 부담으로 7월 23~3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하여 초등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아울러 봉사활동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9월 결성된 비데스 어프로처는 대학생과 청년으로 구성되어 여성인권과 다문화가정에 대해 연구·봉사하는 단체로, 신성여고(교장 남승택 신부) 자원봉사 동아리 비데스 쥬니어(VIDES JUNIOR) 출신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비데스 쥬니어는 2009년 9월 결성되어 매주 일요일 제주교구 중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되는 다문화가정 영어미사에서 전례봉사와 그림 성경책읽어주기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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