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녀는 생전에 1만~1만5000여 통의 편지를 쓴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편지 원본은 250통에 불과하다. 이 책은 테레사 성녀의 편지 486통을 모은 몬테 카르멜로 출판사 판본 4권 중 첫 번째 권이다. 원전 번역과 해설은 윤주현 신부(대구 가르멜 수도원)가 담당했다.
각 편지에서는 성녀의 일상적인 체험을 비롯해, 그 생애와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 밝히고 있다. 편지 내용을 통해 당시 교회 안팎에서 일어났던 중요한 사건들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