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앞두고 서소문공원 일대를 세계적 역사공원 및 순교성지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이 마련됐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2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설계 경기 공모를 진행, (주)건축사사무소 인터커드가 출품한 ‘EN-CITY_ENGRAVING the PARK’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인터커드의 ‘EN-CITY_ENGRAVING the PARK’는 다양한 도시 활동을 수용하도록 만들어졌으며, 전체 공원의 배치는 물론 실내 공간의 크기와 유기적 흐름이 매우 아름다운 도시적 구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축사사무소 인터커드는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권을 갖게 된다. 기본 및 실시 설계는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보완 작업을 거쳐 내년 8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설계 공모에는 총 296개 업체가 참가신청을 했으며, 79개 업체가 작품을 제출했다. 미리 공개된 5명의 심사위원들은 제품 작품의 설계 경기 규정 및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심사 등을 통해 최종 결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결선 진출 작품은 6월 27일 공개 프리젠테이션과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 등을 거쳐 정해졌다.
이번 공모전 입상 작품들은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시기에 맞춰 서울 명동 일대에서 전시된다.
서소문 성지는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17년 하반기 중 개관된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