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 신부)와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홍철)가 ‘잘 가르치는 대학’에 재선정됐다.
교육부는 6월 29일 가톨릭대와 대구가톨릭대를 비롯 13개교를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ACE 사업)’ 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가톨릭대와 대구가톨릭대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된 1기에 이어 연속으로 ACE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른바 ‘잘 가르치는 대학 사업’으로 불리는 ACE 사업은 학부교육에서 모범이 될 만한 모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0년 도입됐다.
가톨릭대는 그동안 수요자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학사제도를 혁신해왔다. 통합 교양교육기관 ELP(Ethical Leaders Path) 학부대학 설립, 융복합 전공 및 트랙 실시, 학습 커뮤니티를 통한 비교과교육 활성화, 현장밀착형 교육과정 운영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이번 교육부 사업 선정에 따라 가톨릭대는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윤리적 리더 양성 교육을 심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산업체, 대학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한다. 타 대학 학생이 참여하는 학습 커뮤니티, 고교 연계 Pre-ELP, 지역사회 연계형 베나생(베풂, 나눔, 생명), 교양교육강좌 개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가대는 대구·경북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재선정됐다. 지난 4년간 1단계 ACE사업을 통해 기초교양교육원, 외국어교육원, 교수학습개발센터, 글쓰기센터, 다문화교육원 등 다양한 지원기관을 설립, 교양교육과정을 혁신했다.
또 강의평가 및 학과평가를 강화하고,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유능하고 성실한 인재상 구현 등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사제도를 개혁했다.
대구가대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교육적 성과를 학점으로만 평가하지 않고 학생의 학습활동 노력과 성과를 다면적·종합적으로 평가하는 ‘大家 참인재 교육혁신 시스템’을 구축, 2단계 ACE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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