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교황방한준비위원회 문화행사분과(분과위원장 박규흠 신부, 이하 서울 방한준비위 문화행사분과)는 12일 오전 10시 서울대교구청 주교관 소회의실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삼성생명을 통해 지원금 1800만 원을 전달받았다.(사진) 지원금은 오는 8월 8~18일 명동대성당에서 개최 예정인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다문화가정 묵상글 축제’(이하 다문화가정 묵상글 축제)를 위해 사용된다.
다문화가정 묵상글 축제에는 “소외된 이웃을 잊지 말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르침에 따라 다문화가정 124가족이 초대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의 신자들이 자국어로 출품한 묵상글은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특별한 공간에 전시된다. 124가족을 초대하는 데는 교황 방한과 하느님의 종 124위 시복을 기념하는 의미가 있다.
서울 방한준비위 문화행사분과위원장 박규흠 신부는 “함께 협력해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준비한다는 것에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방한준비위 문화행사분과는 이 밖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일어나 비추어라’를 주제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앙시 백일장’을 7월 26일 서울 합정동 절두산 순교 성지에서 진행하며, 124위 순교자 시복기념 및 교황방한 특별전시회를 8월 11~19일 명동성당 일대에서 연다. 예술을 통해 종교와 신앙선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하는 특별전시회에서는 가톨릭미술가협회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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