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여성상담소(소장 김은랑)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심리적 치유를 위한 ‘사회심리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5월 19·29일, 6월 9일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실시된 사회심리극 프로그램은 한국드라마심리상담협회 회장 최대헌 박사와 공군리더십센터 상담 교수 심호규 박사, 소프라노 프리마루체 여성합창단 지휘자 신승복 교수가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분노’, ‘슬픔’, ‘두려움·불안’, ‘죄책감·수치심’ 등 현재의 심리상태에 따라 나뉘어 각자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이야기들을 나눴으며, 정부·정치인·언론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아이들이 우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5월 29일 프로그램에 참가한 안산대리구 사회복음화 국장 이재현 신부는 “하루 빨리 세월호 문제를 해결해서 잊으려고 하는 사회와는 달리 교회는 희생자들의 가치와 의미를 잊지 않고 좀 더 깊이 간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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