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대 종단 대표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교황의 방한으로 한반도 화해의 문이 활짝 열리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자승 스님, KOREA CONFERENCE OF RELIGIONS FOR PEACE) 공동회장단을 구성하고 있는 7대 종단 대표들은 9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환영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 메시지에서 7대 종단 대표들은 “교황 방한이 세월호 대참사로 슬픔에 잠겨있는 우리 국민들에게도 큰 위로와 용기, 그리고 새로운 삶의 희망을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7대 종단 대표들은 “교황 방한이 이웃종교의 화합과 사랑을 실천하는 종교간 대화에 큰 전환점이 되길 기원한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한 사람들, 소외받고 있는 이들과, 지역분쟁의 갈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인류사회에 새로운 힘과 용기를 심어주며, 참된 희망의 길을 열어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는 8월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집전하는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도 참례한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