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프란치스코 교황이 5월 26일 중동 성지 방문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6월 중 처음으로 교회 내 성학대 피해자를 만나겠다고 밝혔다. 또 전임 국무원장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의 비행에 대한 교황청의 조사와 내년 1월 필리핀과 스리랑카 방문 계획도 공개했다. 베르토네 추기경은 바티칸은행에서 1500만 유로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교황은 오는 8월 한국을 방문하는 것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스리랑카를 내년 1월 이틀간 방문하고 이어 필리핀을 찾아 지난해 11월 발생한 태풍 하이옌 피해 지역을 찾기로 했다.
교황은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재임 중 사임한 전례를 따를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하느님의 의지에 복종할 지혜를 찾고자 기도할 것이고 베네딕토 16세는 다른 교황들도 스스로의 의지로 사임할 가능성의 문을 열어 놓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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